브이씨, 골프 인구 증가로 수혜 전망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2-07-12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브이씨에 대해 “코로나19 수혜로 골프 인구가 증가해 잠재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골프 IT 전문 업체로 2011년 세계 최초로 음성형 골프 GPS 거리측정기 출시 이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제품군은 거리측정기, 론치 모니터, 시뮬레이터 등”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비중 70% 내외를 차지하는 거리측정기의 경우, 시계형은 시장점유율 1위이며 레이저형은 브이씨와 부쉬넬이 시장의 60% 수준을 점유하고 있다”며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25개국에 수출 중이며 비중은 지난해 기준 28.8%”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리측정기 주사용자 대부분이 중급 이상의 골퍼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팬데믹 속 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한 만큼 잠재고객이 증가한 셈으로, 현재 국내 골프 인구의 약 30%만이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부터 프로 대회에서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되면서 거리측정기 보급률 증가세는 가속화될 개연성이 높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골프 산업은 2019년 16조 원 규모로 전체 스포츠산업 내 20%를 차지해 단일종목으로는 최대다. 국내 골프장 수는 2000년 148개에서 2021년 505개로 급증한 가운데 국내 골프 인구는 2015년 267만 명에서 2021년 474만 명으로 5년 만에 77.5%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0,000
    • -1.34%
    • 이더리움
    • 4,793,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1.39%
    • 리플
    • 682
    • +1.79%
    • 솔라나
    • 214,900
    • +3.67%
    • 에이다
    • 593
    • +4.04%
    • 이오스
    • 819
    • +0.9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48%
    • 체인링크
    • 20,210
    • +0.7%
    • 샌드박스
    • 463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