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한총리, 주례회동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책 논의

입력 2022-07-11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총리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취약시설 점검할 것"
尹 "'과학 방역'에 걸맞은 대응체계 준비하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주례회동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주례회동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하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해 여름철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취약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라"며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은 대응체계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한 총리에게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만큼 주요 품목의 수급 관리와 가격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의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와 관련해선 소통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각종 현안 및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고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4,000
    • -2.14%
    • 이더리움
    • 4,416,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10.71%
    • 리플
    • 603
    • -7.09%
    • 솔라나
    • 182,500
    • -5.49%
    • 에이다
    • 498
    • -11.39%
    • 이오스
    • 690
    • -11.2%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1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13.51%
    • 체인링크
    • 17,130
    • -9.03%
    • 샌드박스
    • 387
    • -1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