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둥근달 14일 새벽에 볼 수 있다

입력 2022-07-11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가장 작은 미니문과 가장 큰 슈퍼문 비교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가장 작은 미니문과 가장 큰 슈퍼문 비교
올해 가장 둥글고 큰 달을 14일 새벽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을 기준으로 12일 호수 7시 52분에 뜨는 슈퍼문이 14일 새벽 3시 38분에 가장 크게 보이고, 오전 5시 16분에 진다고 알렸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달 크기는 지구와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13일 뜨는 달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이므로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관측된다.

14일 새벽은 달과 지구 사이 거리가 올해 가장 가까운 35만7418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는 38만4400km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지난 1월 18일에 떴다. 당시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가 약 40만1024km로 평균 거리보다 1만6000km 이상 떨어진 상태였다.

천문연 관계자는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기는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는 대기 상태 등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한다”며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13일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무료로 열어 슈퍼문 관련 강연과 체험을 진행하고,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서도 슈퍼문을 볼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85,000
    • -2.38%
    • 이더리움
    • 4,728,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49%
    • 리플
    • 677
    • +0.59%
    • 솔라나
    • 207,500
    • +0.48%
    • 에이다
    • 586
    • +2.63%
    • 이오스
    • 818
    • +0.74%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44%
    • 체인링크
    • 20,300
    • -0.49%
    • 샌드박스
    • 458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