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한국팬, 토트넘 선수단 마중…해외에서도 반응 뜨거워

입력 2022-07-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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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방한하는 토트넘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뒤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방한하는 토트넘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뒤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잉글랜드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날 앞서 입국해있던 손흥민과 함께 수많은 인파가 토트넘 선수단을 맞이하자 선수단과 함께 해외에서도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항에서 쏟아진 환호에 미소 지으며 마중 나온 손흥민과 포옹했다.

콘테 감독은 입국 후 인터뷰를 통해 “공항에서 그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 환상적이었다”며 “그렇게 많은 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릴 둘러싼 열기는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큰 성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팀의 간판 해리 케인 역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믿기 어려운 엄청난 환영이었다”고 밝혔고, 루카스 모우라도 자신의 대형 걸개를 들고 있는 한국팬의 영상을 공유하며 “서울에서의 놀라운 환영, 많은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도 토트넘의 입국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선수들은 한국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 선수단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 수 많은 팬의 환영을 받았다”고 묘사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 두 번째부터),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 두 번째부터),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해외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언급됐다. 토트넘의 미국 팬 사이트 ‘카틸리지 프리 캡틴’에서도 “토트넘은 한국에서 록스타”라며 “영국 외에서 이렇게 환대받는 걸 본 적이 없다”는 등 놀라움을 표했다.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한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프로축구팀 세비야와 대결한다.

경기 외에도 토트넘 선수단은 유소년 클리닉, 공개 훈련 등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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