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딸 이원주와 파리서 샤넬 패션쇼 관람

입력 2022-07-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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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라디카 존스 인스타그램)
▲(출처= 라디카 존스 인스타그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참석했다.

5일(현지시각) 원주씨와 임 부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을 꾸뛰르(맞춤복) 쇼’를 1열에 나란히 앉아 관람했다.

이 모습은 미국의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라디카 존스(Radhika Jones) 편집장이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포착됐다. 임 부회장 모녀가 공식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샤넬 제품을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임 부회장이 착용한 보라색 코튼 재킷은 ‘샤넬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으로, 800만 원대 제품이다. 원주씨가 착용한 구두는 2022 봄·여름 컬렉션의 로고 프린트 샌들로, 샤넬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제품이 160만 원대에 팔리고 있다.

통상 브랜드 패션쇼는 패션계 주요 인사와 유명인, 언론인, VIP 고객 등이 초대된다. 이날 샤넬 패션쇼에는 할리우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영화 ‘인셉션’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등도 자리했다.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참석한 이 부회장과 원주씨.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참석한 이 부회장과 원주씨. (연합뉴스)
앞서 원주씨는 지난달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이 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대외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2020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1년 6개월 만이었다.

또 당시 원주씨의 ‘하객룩’도 화제가 됐다. 원주씨가 착용한 원피스는 현재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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