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ㆍ달러 환율, 1310원 뚫었다… 13년 만에 가장 높아

입력 2022-07-06 10:27 수정 2022-07-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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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원ㆍ달러 환율이 개장하자마자 131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2원 높은 1308.5원에 출발한 후 장 초반 1311원까지 올랐다.

2009년 7월 13일(고가 기준 1315.0원)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03.7원)을 4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오전 10시 23분 현재 환율은 6.3원 오른 달러당 1306.6원이다.

지난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채권금리를 추월하는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통상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를 웃도는데, 반대로 될 경우 시장은 이를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인다.

이에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1.0281달러까지 떨어지며 2002년 12월 이후 20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6.7선까지 뛰며 2002년 12월 2일 이후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ㆍ달러 환율은 유럽발 경기침체 프라이싱이 촉발한 강달러 쏠림 현상을 반영해 1300원 선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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