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원숭이두창 연구용 PCR 진단키트 국내 도입

입력 2022-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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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LightCycler 480 II 분석기
▲한국로슈진단 LightCycler 480 II 분석기

한국로슈진단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연구용 목적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7월부로 국내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로슈는 자회사 티브 몰비올(TIB Molbiol)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세 가지 진단 제품(LightMix®)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검사들은 모두 로슈진단의 장비 라이트 사이클러(LightCycler®) 480 II2 또는 코바스(cobas) z 4803 분석기에서 수행 가능한 정량적 PCR 검사다. 두 장비 모두 국내 종합병원과 수탁기관 연구소 등에 설치돼 사용 중이다.

로슈진단이 개발한 진단키트 중 첫 번째 라이트믹스 모듈러 올소폭스 바이러스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Ki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진성두창(orthopoxviruses)을 감지한다.

두 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Monkeypox Virus Kit)는 모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표적해 진단할 수 있고, 세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typing)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 검출과 동시에 바이러스 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해당 진단키트는 현재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연구용으로 사용 중이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발생 직후 발빠르게 진단키트를 출시한데에 이어 이번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역시 매우 신속하게 개발했다”며 “로슈진단은 국내 의료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국내 공중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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