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용지불분(用志不分)/어드레서블TV 광고 (7월1일)

입력 2022-07-01 05:00 수정 2022-07-04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코트프리트 라이프니츠 명언

“하나라도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세상 만물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물리학자·철학자·수학자다. 미분법을 발견하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발전시킨 인물. 독학해 소년 시절에 쓴 논문 ‘개체의 원리’는 평생을 지킨 이론으로 개체의 존재가치를 형상이나 질료 중 어느 하나가 아니라 전체 존재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646~1716.

☆ 고사성어 / 용지불분(用志不分)

‘뜻(마음)을 나누어 쓰지 않는다’는 말. 곧 뜻을 한 가지 일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원전은 장자(莊子) 달생(達生) 第十九. 공자(孔子)가 곱사등이 노인이 매미를 손쉽게 잡는 것을 보고 비결을 묻자 노인이 “비결이 있지요. 대여섯 달 동안 손바닥 위에 둥근 구슬 다섯 개를 포개놓아도 떨어뜨리지 않을 정도가 되면 마치 땅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것처럼 됩니다”라고 했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한 말에서 유래했다. “‘뜻을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갈라지지 않으면 정신이 어리어 움직이지 않는다’ 하더니 바로 이 곱사등이 노인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用志不分 乃凝於神 其痀僂丈人之謂乎].”

☆ 시사상식 / 어드레서블TV 광고(Addressable TV advertising)

같은 시간, 같은 채널을 보지만 시청 이력에 따라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구별로 다른 광고를 송출하는 광고 기법. 적중형TV 광고, 맞춤형TV 광고, 가구별TV 광고 등으로도 불린다. 기존 방송광고 방식에 디지털 광고의 강점을 추가해 셋톱박스 기반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송출한다. 광고주가 원하는 타깃을 대상으로 원하는 예산만큼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 신조어 / 뽀시래기

‘부스러기’를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 ‘작고 귀엽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 유머 / 당신과 결혼한 이유

TV를 보던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 결혼하기 전에 선을 20번도 더 봤다면서?”라고 물었다. 아내가 “그랬다”고 하자 남편이 득의에 찬 미소를 띠며 다시 물었다.

“당신이 그 많은 남자 중에 나를 선택한 이유가 뭐야? 나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어?”

남편을 째려보던 아내의 대답.

“그거야, 그 스무 명 중에 나랑 결혼을 원했던 사람은 오직 당신 한 사람뿐이었으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46,000
    • +2.78%
    • 이더리움
    • 4,375,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5.18%
    • 리플
    • 639
    • +5.1%
    • 솔라나
    • 204,300
    • +6.46%
    • 에이다
    • 530
    • +6.21%
    • 이오스
    • 744
    • +8.6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30
    • +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34%
    • 체인링크
    • 18,790
    • +6.82%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