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죽여 사체 매단 30대 검거…묵비권 행사로 수사 난항

입력 2022-06-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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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학대당한 새끼 고양이가 죽은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동물권행동 카라/뉴시스)
▲경북 포항에서 학대당한 새끼 고양이가 죽은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동물권행동 카라/뉴시스)
경북 포항에서 새끼 고양이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인 혐의로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이 남성은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북구 양학동의 초등학교 인근 건물에 있는 고양이 급식소에서 새끼고양이를 고문하고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21일 오후 1시 30분께 포항시의 급식소 앞에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사망한 새끼 고양이가 노끈에 묶여 매달린 채 발견됐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현장에는 고양이 급식소 그릇과 사료들이 내동댕이쳐 있었다.

죽은 고양이는 태어난 지 4~5개월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탐문수사를 벌여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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