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완료

입력 2022-06-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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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가 개발한 초고속 추출장비 및 시약 (사진제공=월스바이오)
▲웰스바이오가 개발한 초고속 추출장비 및 시약 (사진제공=월스바이오)

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원숭이두창 진단시약(careGENETM MPXV detection kit)의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초고속 자동 추출 장비 및 시약의 국내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시약은 환자 혈액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를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원스텝 키트이다. 두창·원숭이두창·우두 바이러스 등이 포함된 오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와 아프리카 서부 및 중부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에 대한 특이적인 검출 및 구분이 가능하도록 다중 진단 방식으로 설계해 정확도를 높였고, 검사 시간을 70여분으로 앞당겼다.

웰스바이오는 향후 검체가 확보되면 신속한 임상 검증으로 수출허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한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판매허가를 승인 받은 유전자 추출 장비(careSTARTTM P1 System, 체외 제신 22-856 호) 및 추출 시약(careGENE HiFi Nucleic Acid Isolation kit for P1 system, 체외 제신 22-782 호)은 아시아 및 미국, 유럽 등의 선진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고속 자동화 유전자 추출 장비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다양한 샘플에서 20여분 만에 유전 물질(DNA 혹은 RNA)을 얻어내 질병의 전체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시약으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 및 팜젠사이언스와 협력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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