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보험회사 RBC 209.4%…전분기말 대비 36.8%P↓

입력 2022-06-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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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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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의 RBC(지급여력) 비율이 전분기말 보다 30%포인트(p) 이상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09.4%로 전분기말(246.2%) 대비 36.8%p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보사는 같은 기간 45.6%p 떨어진 208.8%로, 손보사는 20.9%p 하락한 210.5%로 각각 집계됐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100%를 밑도는 보험사는 DGB생명(84.5%)과 MG손해보험(69.3%)으로 조사됐다. DGB생명은 올해 4월 RBC비율 제고를 위해 300억 원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가용자본은 3월말 기준 136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말(161조7000억 원) 대비 25조3000억 원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감소(20조7000억 원) 등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감소(23조1000억 원)한데 주로 영향을 받았다.

요구자본은 같은 기간 65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말(65조7000억 원) 대비 6000억 원 줄었다. 보유보험료 증가로 보험위험액이 증가(3000억 원)한 반면, 운용자산 감소로 신용(4000억 원)·시장(6000억 원) 위험액이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급등에 따른 RBC비율 완충방안 시행 시 보험회사 RBC비율은 상당 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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