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2’ 1200만 돌파를 자축했다.
26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범죄도시2’ 1200만. 형은 알 수가 없었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밤거리를 걷는 마동석의 뒷모습이 담겼다.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독보적인 피지컬은 마동석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려주었다.
앞서 이날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전날인 25일 하루에 13만 3111명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193만 1748명을 기록했다. 1200만까지는 7만이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기록이 25일 기록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날 ‘범죄도시2’는 1200만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마동석은 “팬데믹이 한창인 가운데 1200만이 되었다”라며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18일 개봉한 뒤 2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으며 10일 만에 500만을 돌파했다. 이후 지난 11일 1000관객을 돌파하며 ‘기생충’ 이후 첫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200만의 고지를 앞두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