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오아시스’ 프로젝트 합류…"게임 중심 블록체인 발전에 기여"

게임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 합류…21개 글로벌 게임사와 협력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향후 네오위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일 것"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합류한 네오위즈.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가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YS)’에 합류했다. 해당 플랫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네오위즈만의 블록체인 서비스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개별 블록체인 생태계의 상생을 도모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일본의 대표 게임 업체인 ‘반다이 남코’, ‘세가’ 등을 포함해 21개 글로벌 게임사가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국내 게임사 중에선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이 참여했다.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레이어1)와 콘텐츠 레이어(레이어2)로 구성되어 확장성이 크다. 오아시스 생태계에서 사업자들은 각자 독립된 레이어2에서 게임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의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초기 검증자로 참여해 블록체인 게임, 메타버스 등의 개발과 서비스,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을 오아시스와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글로벌 게임사들과 함께 게임 중심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기반으로 네오위즈만의 차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NEOPIN)’를 통해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레이브 나인’ 2종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