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친환경 유니폼 직영점 100% 도입…ESG 경영 일환

입력 2022-06-21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직영점 100% 적용ㆍ크리스피크림도넛 약 60% 도입 중
엔제리너스도 10월까지 직영점 전점 도입 목표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협업 및 효성티앤씨 리싸이클 섬유 ‘리젠’ 적용

(사진제공=롯데GRS)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18일부로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 도입률 100%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리아 직영점에 도입된 친환경 유니폼 운영 프로젝트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전략 실현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 협업과 화학섬유 제조기업 효성티앤씨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을 접목한 공동 프로젝트로 친환경 소재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생산한 유니폼을 지난해 12월 24일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B1점 매장에 외식업 최초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롯데GRS가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원단 ‘리젠(regen)’으로 생산됐으며, 한 벌당 16~20개의 폐 페트병이 유니폼으로 재활용되는 셈이다.

또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유니폼은 리젠 원단으로 재활용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하는 기계적(M-rpet)기법을 적용했다. 기계적 기법은 비화확기법을 통해 물리적으로 폐 폐트병 분리한 원단 생산 방법이다.

추후 엔제리너스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화학적(C-rpet)기법으로 적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화학적 기법은 오염된 폐 폐트병을 화학기법을 활용해 분리한 원단 생산 기법으로 무색 및 유색 페트병 등 구분 없이 재활용이 가능한 기술로 자원 선순환 영역을 확장할 핵심 기술로 꼽힌다.

롯데GRS는 이번 롯데리아 직영점 대상 100% 도입에 이어 동일 기간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직영점 매장 역시 약 60%의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점진적으로 도입 중이며, 엔제리너스 역시 10월까지 직영점에 100%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면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한 근무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순환을 위해 업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했으며,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와 함께 리사이클링 도입율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율 5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0,000
    • +1.53%
    • 이더리움
    • 4,251,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4.99%
    • 리플
    • 611
    • +6.08%
    • 솔라나
    • 192,000
    • +7.99%
    • 에이다
    • 501
    • +6.6%
    • 이오스
    • 692
    • +6.13%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2
    • +7.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5.79%
    • 체인링크
    • 17,550
    • +7.14%
    • 샌드박스
    • 402
    • +1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