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손석구·마동석, 천만 돌파 소감…“韓 영화 구원해준 관객에 감사”

입력 2022-06-12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동석(왼), 손석구. (출처=마동석SNS)
▲마동석(왼), 손석구. (출처=마동석SNS)

영화 ‘범죄도시2’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천만 관객 돌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영화 ‘범죄도시2’ 측은 투자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작진과 배우들의 감사인사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제작사와 제작진은 “업계에서 흔히들 천만이라는 숫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할 정도로 달성하기 매우 힘든 성과인데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어 진심으로 믿기지 않는 심정”이라며 “우리 영화가 지난 3년간 너무 힘들었던 영화계의 숨통을 터 준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연 배우 마동석 역시 “천만 관객은 영화의 힘이 1할 관객의 힘이 9할이라고 생각한다. 기나긴 팬데믹이라는 터널 끝 관객 여러분들이 극장으로 나와주셨기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다”라며 “1편 때도 믿기지 못할 행운이라고 생각했지만 2편은 그 이상 말로 표현하지 못할 기적과도 같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역대급 빌런을 선보인 손석구는 “오랜 팬데믹 기간 만인의 극장이 활기를 잃고 천만 영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았다. ‘범죄도시2’가 기분 좋게 천만을 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한국 영화를 구원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받는 영화들을 극장에서 지속적으로 즐겁게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범죄도시2’를 함께 이끈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등 배우들 역시 “믿을 수 없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극장으로 걸음해 준 천만명의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지난 11일 누적관객 수 1017만2349명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국내 최초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기생충’(2019) 이후 3년 만의 기록이자 대한민국 영화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1’은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75,000
    • -3.22%
    • 이더리움
    • 3,358,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5.04%
    • 리플
    • 702
    • -0.43%
    • 솔라나
    • 219,200
    • -4.4%
    • 에이다
    • 453
    • -3.62%
    • 이오스
    • 569
    • -2.57%
    • 트론
    • 228
    • -1.7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4.85%
    • 체인링크
    • 14,380
    • -5.02%
    • 샌드박스
    • 318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