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일주일 간 137억 벌었다…전 세계 5위

입력 2022-06-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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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ㆍ손석구 주연의 ‘범죄도시2’가 한 주간 전세계에서 1072만8000달러(약 137억3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10일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해 ‘범죄도시2’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간 수익이 글로벌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는 ‘탑건: 매버릭’이었으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배드 가이즈 순이었다.

1000만 관객 돌파 이후 관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1017만2000명을 기록했다.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로 보면 28위에 그치지만 팬데믹 기간 국내 영화관들이 수차례 티켓값을 인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객 수 대비 높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개봉 전 132개국에 선판매 된 ‘범죄도시 2’는 대만, 몽골,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캐나다, 홍콩 등 해외 8개국에서 개봉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범죄도시2’는 전편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다. 2008년을 배경으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역대급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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