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망자 7명 일산화탄소 중독사 추정

입력 2022-06-11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화재가 발생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
 (연합뉴스)
▲9일 화재가 발생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 (연합뉴스)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들 사인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됐다.

1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을 한 결과, 직접적 사망 원인은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간이 소견이 나왔다.

사망자 중 2명은 흉기 손상이 있으나 이는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있었다.

이번 사건은 민사소송에 잇따라 패소한 데 불만을 가진 천모(53)씨가 지난 9일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빌딩 2층 한 변호사 사무실에 고의로 불을 질러 발생했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천씨 등 모두 7명이 숨지고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자, 의뢰인 등 50여 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0,000
    • +1.74%
    • 이더리움
    • 4,304,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72,400
    • +2.36%
    • 리플
    • 626
    • +2.29%
    • 솔라나
    • 199,200
    • +3.27%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5
    • +5.91%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1.88%
    • 체인링크
    • 18,300
    • +3.92%
    • 샌드박스
    • 427
    • +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