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국내 유일 탄소중립 금융연합 자문위원 선임

입력 2022-06-10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에 10일 선임됐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됐다. 이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아태 지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싱가포르에 첫 아시아ㆍ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윤 회장 외에 라비 메논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이사장 등 아태 지역 기후 및 금융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GFANZ 아태지역 자문위원회는 아태 지역이 친환경 경제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와 바이르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회사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30년에 걸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환 경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02,000
    • -2.91%
    • 이더리움
    • 4,646,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96%
    • 리플
    • 659
    • -2.95%
    • 솔라나
    • 200,000
    • -7.06%
    • 에이다
    • 571
    • -2.56%
    • 이오스
    • 791
    • -3.6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4.25%
    • 체인링크
    • 19,340
    • -5.24%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