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설탕값 인상 유예하기로

입력 2009-03-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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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탕 출고가를 인상키로 한 CJ제일제당이 가격인상을 유예한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대규모 환차손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고통분담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일부터 설탕출고가격을 평균 15.8%인상키로 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격 인상 발표이후 실제 소비자가격에 적용되기까진 평균 15~30일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시장에서는 인상가격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CJ가 설탕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가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은 식품 원재료 값 인상이 식품 전반으로 확산 될 것을 우려하는 여론이 거세진데다가 지난 9일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간담회 자리에서 밀가루, 설탕 등의 경우, 국제가격에 따른 인상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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