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파업 예고한 화물연대에…"불법행위 땐 엄정조치"

입력 2022-06-05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물연대 파업, 경제에 무거운 짐"

▲한덕수 국무총리.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한덕수 국무총리.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한덕수 국무총리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의 무기한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운송거부를 강행하게 된다면 물류 차질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운송거부 확산 시 대외 신인도 저하, 수출입 화물 물류 차질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함께 국민 생활 불편이 가중된다는 입장이다.

한 총리는 "정부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도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법이 허용하는 권리 행사는 확실히 보호하지만, 법을 위반하고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철저하게 엄단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 "화물연대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부처들도 사태 확산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0,000
    • -3.25%
    • 이더리움
    • 4,671,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2.86%
    • 리플
    • 684
    • +0%
    • 솔라나
    • 203,500
    • -2.02%
    • 에이다
    • 577
    • -0.17%
    • 이오스
    • 811
    • -0.25%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32%
    • 체인링크
    • 20,220
    • -1.8%
    • 샌드박스
    • 455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