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진들 "차기 전당대회 예정대로 8월에 해야"

입력 2022-06-03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조기 전당대회는 어려울 듯…비대위 구성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 대표 권한대행이 3일 국회 원내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4선 중진의원 간담회와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연속으로 주재하며 당 수습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 대표 권한대행이 3일 국회 원내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4선 중진의원 간담회와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연속으로 주재하며 당 수습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국회의원들이 3일 차기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8월에 개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당내 중진 의원 약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 패배 및 비대위 총사퇴 이후 당 수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조기 전대를 요구하는) 소수의견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시간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며 "당헌·당규에 정해진 대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오늘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당 상황 속에 당내 통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오갔다. 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철저한 쇄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진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다음 전대까지 민주당을 이끌 비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두고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표 설훈 김상희 김영주 김태년 노웅래 안규백 우원식 이인영 홍영표 의원 등 4선 이상 의원들이 주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진들은 "혁신 전대위로 쇄신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노웅래 의원), "일단 지방선거와 대선을 평가한 후에 전당대회 절차를 하는 게 맞다"(안규백 의원), "당내 갈등이나 이런 분열의 요소를 좀 없애고 빨리 정비해서 전당대회 잘 치르자"(홍영표 의원) 등 의견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20,000
    • +0.43%
    • 이더리움
    • 4,761,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0.37%
    • 리플
    • 669
    • -0.3%
    • 솔라나
    • 193,100
    • -0.26%
    • 에이다
    • 554
    • +0%
    • 이오스
    • 815
    • +0.49%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0.24%
    • 체인링크
    • 19,750
    • +0.77%
    • 샌드박스
    • 474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