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매도전환 불구 기관 매수전환에 상승...385.69(7.77P↑)

입력 2009-03-11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중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던 코스닥지수가 장 후반 기관의 매수전환에 상승폭을 늘리며 380선 안착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3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9일 384.67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77포인트(2.06%) 상승한 385.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시초가와 종가가 일치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씨티그룹의 1~2월 순익 기록 소식과 주가 하락을 방지하는 '업틱룰(Uptick Rule)' 부활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하며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특히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투자자들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지수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개인은 장 막판 매도전환하며 19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내놓았으며 외국인도 12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장 초부터 매도세를 나타내던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164억원 '사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인터넷(5.66%)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컴퓨터서비스(4.41%)와 방송서비스(4.1%)도 시장대비 상승폭이 컸다.

운송(-1.7%)업종은 나홀로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2.13%), 서울반도체(3.68%), 메가스터디(4.84%), 태광(2.5%), CJ홈쇼핑(1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태웅(-0.33%)과 키움증권(-1.13%)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디에스엘시디가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계열사인 루미브라이트를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0.5원 급락한 1471원을 기록했다.

이에 키코 관련주인 제이브이엠이 상한가로 올라섰고 태산엘시디(14.71%)도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40종목을 비롯해 66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4종목을 더한 274종목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1,000
    • +2.09%
    • 이더리움
    • 3,340,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41,600
    • +1.24%
    • 리플
    • 728
    • +1.53%
    • 솔라나
    • 200,100
    • +3.46%
    • 에이다
    • 489
    • +3.38%
    • 이오스
    • 648
    • +1.5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35%
    • 체인링크
    • 15,520
    • +1.57%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