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킨다'…소방차에 긴급차 전용 번호판 부착

입력 2022-06-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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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차 533대 긴급번호판 교체…‘998’, ‘999’로 번호 달고 출동…무인차단기 자동 통과

▲긴급번호판을 단 구급차의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긴급번호판을 단 구급차의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골든타임이 중요한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의 막힘없는 출동을 위해 긴급차량 전용 번호판이 본격 도입됐다. 이를 통해 아파트와 빌딩, 상가 등 주차장에 설치된 무인 차단기를 바로 통과할 수 있다.

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현장 출동용 소방차 번호판을 긴급 자동차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은 차량번호 첫 3자리가 ‘998’ 또는 ‘999’로 시작한다. 이를 부착할 경우 차량 번호판을 식별하는 주차장 무인 차단기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응급환자 신고 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을 하기 위해 구급차 186대의 번호판을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후 올 2월 개정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에 따라 소방 펌프차 등 347대의 전용 번호판 교체 작업을 진행, 전체 출동용 소방차 533대의 교체를 완료했다.

소방재난본부는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교체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아파트와 빌딩, 상가 등 주차장에 설치된 무인차단기를 바로 통과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려면 신속한 현장 도착이 필수”라며 “막힘없는 소방차 출동을 통해 더 빠르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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