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BO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2’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수 61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2일 만의 쾌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600만명 이상 관객이 동원된 영화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755만명) 이후 ‘범죄도시2’가 최초다. 이는 역대 1000만 영화와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1032만명)는 600만 관객을 넘기는데 17일이 걸렸고 같은 해 개봉한 ‘겨울왕국’(1374만명)은 18일이 걸렸다. 국내 영화 ‘국제시장’(1426만명) 역시 16일이 걸렸고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은 19일이 걸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범죄도시2’에서 활약한 마동석, 최귀화, 김찬형은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세 사람은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범죄도시’ 이후 5년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2008년을 배경으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역대급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쫓으며 펼쳐지는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