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ㆍ기관 팔자에 약보합 마감...377.92(0.81P↓)

입력 2009-03-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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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적극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는 하락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1포인트(-0.21%) 하락한 377.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세계은행의 마이너스 성장 전망 등 부정적인 올해 경기전망으로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내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도 확대되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자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8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133억원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매매도 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융(3.77%)이 3% 넘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인터넷(2.63%), 건설(2.32%), 유통(2.22%), 기타제조(2.00%) 등도 2%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제약(-5.13%)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화학(-2.19%)과 반도체(-1.47%), 제조(-1.37%), 금속(-1.2%) 등도 시장대비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10.19%)이 급락한 데 이어 태웅(-4.26%), 서울반도체(-2.51%), 태광(-0.71%)이 하락했고 키움증권(7.74%), 동서(2.08%), 소디프신소재(2.06%), 평산(2.78%), CJ홈쇼핑(3.82%)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환율 급락에 따른 수혜주들이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5원이 급락한 1511.5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키코 관련주인 태산엘시디와 원풍이 동반 상한가로 올라섰다. 또 에피밸리와 DMS도 각각 7%, 4% 넘게 상승했다.

반면, 윈드스카이, 에임하이, 브이에스에스티는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상한가 19종목 등 46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67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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