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대구ㆍ제주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한다

입력 202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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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아이티텔레콤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국토교통부는 1차(2020~2021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를 통해 70억 원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시흥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마중)를 통해 자율차 제작(7대) 및 교통취약지역에 서비스 운영으로 1900명 이상의 시민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차(2020~2021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를 통해 70억 원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시흥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마중)를 통해 자율차 제작(7대) 및 교통취약지역에 서비스 운영으로 1900명 이상의 시민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르면 10월부터 대구와 제주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를 통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아이티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연합체)을 각각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자율차 기반의 모빌 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2년간 80억 원(1·2차연도 각 4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싹기업 및 중소기업에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서 1차 사업지원(2020~2021년, 70억 원)을 받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시흥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를 통해 자율차 제작(7대) 및 교통취약지역에 서비스 운영으로 1900명 이상의 시민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2차 공모에는 총 7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사업모델의 혁신성,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 제고 효과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우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카카오모빌리티,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여객(수요응답형)·물류(배송서비스)를 통합 서비스할 수 있는 차량 플랫폼 및 관련 통신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

아이티텔레콤 컨소시엄(라이드플럭스, 광명 D&C, KAIST, 제주연구원)은 제주공항 인근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 공항~중문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대중교통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기관은 보조금을 통해 자율차를 제작하고 서비스 대상 지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기간 동안 총 11대 내외의 레벨3 자율차(아이오닉, 쏠라티 등)가 제작·운영될 예정이며, 기본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돌발상황 발생 등에 대비해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 운행된다.

사업과정에서 제작된 자율차는 사업 종료 시 국가가 환수해 각종 시험운행, 데이터 수집 등의 용도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에 대여하는 등 지속적인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한층 안정적인 자율차 모빌리티서비스를 체험함으로써 자율차 상용화 시대가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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