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종목] KH바텍, 스마트폰 시장 수요 증대로 고성장세 유지

입력 2009-03-10 09:43 수정 2009-03-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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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으로 추가적인 이익 개선 가능 - 6개월 목표주가 25,000원 제시

휴대폰 케이스 및 마그네슘, 아연 부품 제조업체인 KH바텍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기업으로, 세계적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 삼아 향후 더욱 가파른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동사의 올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1995억원, 영업이익은 401.5% 증가한 22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299억7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H바텍의 이익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을 살펴보면, 우선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거래선들의 물량 증대에 따른 매출증가와 중국공장 가동 정상화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조립모듈 중심의 신규모델 확대로 거래선들의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업체인 노키아와의 거래 비중을 32%에서 55% 수준까지 끌어 올렸으며, 기존 거래선인 삼성전자도 신규 휴대폰 부품의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H바텍은 중국 공장 가동을 확대한 상황으로, 국내외 거래선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이로 인한 가격 경쟁력 향상과 이익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은 조립공정, 일부 단품 다이캐스팅 등이 07년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중국 천진 공장으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어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되고 있다.

더욱이 해외업체를 중심으로 슬라이더폰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금속제품의 채택도 고가폰 위주에서 중저가폰까지 확대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신모델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어 전방산업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구 추세적인 성장성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슬라이드 힌지 모듈이 노키아의 전략폰에 독점적으로 채택이 된 점,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추가적인 모듈 공급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등도 긍정적이다.

이를 통해 KH바텍은 경기 침체 국면에도 올해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돼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KH바텍의 현 주가는 절대 저평가된 상태로, 폭발적인 성장성과 이익개선 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따라서 6개월 25,000원 목표가를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한 분할매수 전략을 제시한다.

[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 (필명 독립선언)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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