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건설 부문 임직원 임금 12% 추가 인상

입력 2022-05-23 11:20 수정 2022-05-23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 인수 후 임직원 사기진작

▲중흥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중흥건설)
▲중흥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중흥건설)

중흥그룹은 건설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중흥그룹의 이번 특별 임금 인상은 올해 초 10% 임금 인상에 이어 추가로 시행됐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지위를 획득한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 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은 이번 달 급여부터 적용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 원, 현장 기술직 약 5280만 원 수준이 된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회사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노고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대기업 위상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결단으로 이번 특별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임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이 인수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올해 임금 평균 상승률 10%에 노사 간 최종합의를 마쳤다. 이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흥그룹은 인수 단계에서 대우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99,000
    • -1.97%
    • 이더리움
    • 4,677,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86%
    • 리플
    • 662
    • -2.93%
    • 솔라나
    • 200,900
    • -7.03%
    • 에이다
    • 579
    • -1.53%
    • 이오스
    • 798
    • -2.8%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82%
    • 체인링크
    • 19,510
    • -4.13%
    • 샌드박스
    • 448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