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 마동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손석구를 칭찬했다.
22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리드무비’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의 주연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마동석은 “장첸(윤계상 분)과 강해상(손석구 분)은 결도 다르고 전혀 다른 빌런이다. 손석구 배우가 그 캐릭터를 새롭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 많이 했다”라며 “아우라를 뿜어내는 빌런을 연기 해야 했기에 그런 부분을 촬영하며 고민도 많이 하고 저랑 상의도 많이 했다. 리얼하게 나온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석구 배우가 이렇게 큰 액션을 하는 게 처음이었다. 긴 액션신이 있었는데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맨손이 아니라 흉악한 칼을 들고 싸우는 장면이었다”라며 “실제 칼이 아니라도 촬영하기 쉽지 않다.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익숙하지만 손석구가 배워서 그 정도 한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7~8편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1편 기획하기 전부터 스토리를 7~8편을 기획해놨다. 최근 범죄 사건까지 찾아놨다.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그것까지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범죄도시’ 개봉 후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2008년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역대급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범죄도시2’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