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4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4일 째인 이날 오후 12시 30분을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성적으로 지난 2019년 개봉 5일 만에 200만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다 빠른 기록이다.
또한 코로나19 시국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마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과 동일한 속도다. ‘스파이더맨’은 755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작 ‘범죄도시’(2017) 개봉 후 5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2’는 마동석의 재출연과 손석구, 최귀화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개봉 첫날 4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작의 오프닝 스코어 16만여 명을 3배 이상 뛰어넘었다.
관객들의 평가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99%를 기록하고 있고 롯데시네마 9.8, 메가박스 9.4 관객 평점을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2’는 2008년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역대급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