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실업 탁구단' 창단 나선다…"침체된 실업 스포츠 활성화"

입력 2022-05-19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9일 'KRX탁구단(가칭)' 창단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하고, 침체된 실업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이다.

국내 탁구는 과거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중적 인기가 있는 종목이었으나, 최근 10여 년간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 이후 올림픽 메달 획득 사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에 거래소는 탁구를 침체종목의 재도약 지원, 시민들의 생활체육이라는 측면에서 비인기 스포츠 후원 취지에 잘 부합하는 종목으로 판단했다. 또 신(新)정부의 국민체육진흥 정책에 부응하고자, '비인기 스포츠 지원 및 시민체육 저변 확대'를 새로운 사회공헌 분야로 설정했다.

거래소는 현재 창단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다. 창단 계획이 확정되면 초대감독 및 선수단을 구성해 올해 3분기께 출범을 목표로 창단 진행할 예정이다. 또 훌륭한 선수 경력과 풍부한 지도경험을 갖춘 감독과 구단운영을 협의할 계획이다.

창단 이후 차기 실업탁구 리그부터 정식 참가할 예정이며, 우수한 선수육성 등 탁구단 본연의 활동은 물론, 일반시민에 대한 재능기부, 각종 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탁구단 창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제대회에서 수상이 가능한 우수한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24,000
    • -3.05%
    • 이더리움
    • 4,476,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491,000
    • -7.36%
    • 리플
    • 631
    • -4.83%
    • 솔라나
    • 192,400
    • -4.52%
    • 에이다
    • 545
    • -5.38%
    • 이오스
    • 744
    • -7.6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9.89%
    • 체인링크
    • 18,680
    • -7.57%
    • 샌드박스
    • 416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