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2기, 다음 달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난다

입력 2022-05-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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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 서초사옥서 5월 정기회의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 개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가 출범 4개월 만에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삼성준법위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 타워에서 정례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 일정을 다음 달 3일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이달 31일에는 7개 관계사 준법지원인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준법위는 관계사의 노사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 노동인권 소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정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은 권익환 위원이 맡고 윤성혜 위원, 성인희 위원, 이찬희 위원장이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노동인권 소위원회의 첫 번째 안건은 삼성전자와 삼성 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의 갈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회사를 고용노동부에 근로자참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등 노사 갈등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준법위는 앞서 2기 위원회의 추진 과제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중심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을 천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 산하에 노동인권, 시민사회소통, ESG 소위원회를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시민사회소통 소위원회와 ESG 소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도 구성됐다. 준법위의 6월 회의는 다음 달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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