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006%↑…“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의 전환 모색할 것”

입력 2022-05-17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림의 이동식 크레인 제품 모습. (사진제공=광림)
▲광림의 이동식 크레인 제품 모습. (사진제공=광림)

광림이 1분기에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늘어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광림은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4% 증가한 461억 원, 영업이익은 4006% 늘어난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투자 혁신사업’이 한몫했다”며 “지난해 이 사업으로 노후된 이동식 크레인과 고소작업차의 교체 수요가 발생해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저압보수차, 활선작업차 등 특장차 부분에서 매출이 2배 넘게 뛰었다”며 “앞서 지난해 말 광림은 주요 고객 중 하나인 한국전력공사에 배전선로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저압보수차 및 활선작업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특장차 등 연구개발이 가시화할 예정이라 올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특장차 매출이 늘었다”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수익개선을 위해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62,000
    • -3.25%
    • 이더리움
    • 4,663,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95%
    • 리플
    • 680
    • -0.44%
    • 솔라나
    • 201,900
    • -3.35%
    • 에이다
    • 574
    • -1.37%
    • 이오스
    • 806
    • -1.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3.82%
    • 체인링크
    • 20,130
    • -1.85%
    • 샌드박스
    • 452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