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빠른정산' 지급액 10조 원 돌파

입력 2022-05-16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12월~지난달까지의 '빠른정산' 서비스 타임라인.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2020년 12월~지난달까지의 '빠른정산' 서비스 타임라인.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의 빠른정산 서비스가 대금 지급액 10조 원을 넘겼다. 빠른정산은 정산주기를 단축해 소상공인 사이에서 현금 유동성 개선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1년 4개월 간 지급한 대금이 10조 원을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통상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걸리던 정산 주기를 3~5일로 단축시켜 자금의 회전율을 높였다. 높아진 현금 유동성은 사업자가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성장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중에서도 특히 소상공인(SME)들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누적된 대금 10조 원 중 7조 원이 SME에게 지급됐다. 올해 4월 기준 서비스 이용 사업자 중 77%가 SME였다.

또한, 2020년 이후 창업한 신규 사업자 비중도 40%가 넘는다. 서비스 신청 요건이 △3개월 연속 주문 건수 20건 이상, △반품률 20% 미만이라 창업 초기 SME도 요건 충족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월 주문 건 수 10건 이상이면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서비스 제공범위를 스마트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에 가맹한 외부 쇼핑몰로도 확대해 더 많은 SME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빠른정산 서비스 이후로, 플랫폼 업계에서 SME를 위해 정산 주기를 단축시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과 최근 출시한 ‘반품안심케어’ 등을 통해 SME의 성공 사례들이 꾸준히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15,000
    • -2.83%
    • 이더리움
    • 3,372,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4.74%
    • 리플
    • 703
    • -0.28%
    • 솔라나
    • 220,400
    • -3.25%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572
    • -2.05%
    • 트론
    • 228
    • -1.72%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33%
    • 체인링크
    • 14,400
    • -4.45%
    • 샌드박스
    • 318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