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중국 청두(成都)의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5개 도시 첫 투어를 마쳤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청두 용천체육장에서 열린 ‘슈퍼 쇼’의 마지막 공연을 1만여 청중이 지켜봤다.
슈퍼주니어는 ‘U’, ‘미라클’, ‘돈트 돈’ 등 히트곡과 슈퍼주니어 KRY, 슈퍼주니어 T, 슈퍼주니어 M의 유닛 공연, 멤버별 개인 무대 등을 통해 34곡을 열창했다.
청두가 고향인 가수 장리인(20)이 게스트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아이 윌’과 ‘연인이여’ 등 2곡을 불렀고, 그룹 ‘트랙스’ 멤버 김정모(24)도 희철(26)의 개인무대에 등장해 기타연주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특별 초청했다.
슈퍼주니어의 첫 아시아 투어는 지난해 2월 서울을 출발해 방콕, 상하이, 난징(南京), 청두 등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펼쳐졌다.
슈퍼주니어는 12일 3집 ‘소리, 소리(SORRY, SORRY)’로 컴백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