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페이’ 출시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9000억 돌파

입력 2022-05-12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번개장터, 안전결제 서비스 출시 4년
2021년 연간 거래액 3000억 원

(사진제공=번개장터)
(사진제공=번개장터)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출시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약 9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번개페이의 2021년 연간 거래액은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약 930억 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번개페이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번개장터가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면 판매자에게 금액이 정산되는 방식이다.

미발송이나 계좌번호 노출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어 개인 간 거래 시 발생가능한 다양한 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외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를 도입해 결제 수단을 다양화했다. 이 결과 지난해 번개장터 전체 구매자 10명 중 5명은 번개페이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사용률은 60%에 달했다.

상품 금액대별 번개페이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금액이 커질수록 번개페이 사용이 증가했다. 전체 거래 금액대 중 1만 원 미만의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비중은 10%를 밑도는 반면, 100만 원에서 300만 원대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비중은 약 76%였다.

번개페이 거래량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로 지난해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의류 △스포츠/레저 △신발 순으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중고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가의 브랜드 상품 거래가 증가하면서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유현 번개장터 공플랫폼 사업 본부장은 “지난 4년간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목전에 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번개장터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80,000
    • -3.8%
    • 이더리움
    • 4,165,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445,100
    • -8.62%
    • 리플
    • 597
    • -6.43%
    • 솔라나
    • 188,200
    • -7.43%
    • 에이다
    • 494
    • -6.08%
    • 이오스
    • 699
    • -5.54%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50
    • -7.06%
    • 체인링크
    • 17,580
    • -6.04%
    • 샌드박스
    • 404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