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대통령 취임식룩은 명품 브랜드?...국내 중저가 '맞춤룩'

입력 2022-05-11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김건희 여사가 10일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있다. (뉴시스)
▲10일 김건희 여사가 10일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첫 공식일정에서 착용한 의상에 대해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자로부터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김 여사는 투피스 의상부터 구두까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 여사는 허리에 큰 리본 벨트를 했고, 3cm가량 낮은 굽의 구두를 신었다. 이 같은 ‘올 화이트’ 의상은 ‘참정권,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알려졌다.

2017년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정숙 여사도 흰색 원피스와 재킷을 착용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도 2020년 연설에서 흰색 정장을 입은 바 있다.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취임식에 앞서 윤 대통령과 현충원에 방문한 김 여사는 검은색 패션으로 등장했다. 검은색 투피스와 3cm 정도 되는 낮은 굽의 구두를 신은 김 여사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이날 김 여사가 현충원 참배 당시 착용한 재킷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640만 원짜리 제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뉴시스를 통해 김 여사 옷값에 대해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고 설명하면서도 “김 여사가 앞으로 공식 석상에서 입는 옷은 다 자비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을 장려하는 의미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장만할 예정”이라며 “현충원과 취임식 때 입은 의상 모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자신이 운영해온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휴·폐업하고 대통령 배우자로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전국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장맛비...중부 지방 '호우주의보'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98,000
    • -1.37%
    • 이더리움
    • 4,801,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1.11%
    • 리플
    • 682
    • +1.94%
    • 솔라나
    • 214,800
    • +4.12%
    • 에이다
    • 592
    • +4.04%
    • 이오스
    • 819
    • +1.1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4%
    • 체인링크
    • 20,230
    • +0.75%
    • 샌드박스
    • 46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