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예상보다 더 좋아…2분기도 견조”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2-05-1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에 대해 ‘예상보다 실적이 더 좋았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4324억 원으로 컨센서스 3989억 원을 8.4% 상회했다”며 “비용 효율화가 예상보다도 더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5G 상용화 첫 해인 2019년에 사용했던 마케팅 비용이 상각 완료됐다는 분석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 대비 마케팅 수수료 비중은 23.7%로 전분기대비 0.9%포인트, 전년대비 2.1%포인트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액 대비 감가상각비 비중도 23.2%로 전분기대비 0.5%포인트 하락해 안정화 추세에 있다고 봤다.

SK텔레콤은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1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인건비 증가 요인도 사라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7% 증가한 4615억 원이 전망된다”며 “견조한 무선 매출에 더불어 비용 효율화 기조는 올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초 개편한 5대 사업군 중 엔터프라이즈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은 17.4%로 가장 높아 신규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조64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주당배당금(DPS)는 3400원, 배당 수익률은 5.8%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08,000
    • +2.09%
    • 이더리움
    • 4,863,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
    • 리플
    • 671
    • +0.9%
    • 솔라나
    • 206,500
    • +2.18%
    • 에이다
    • 568
    • +4.8%
    • 이오스
    • 812
    • +1.12%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32%
    • 체인링크
    • 20,220
    • +4.82%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