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마케팅비용 감소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 8만2000원 ↑ - DB금융투자

입력 2022-05-11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11일 SK텔레콤에 대해 마케팅비용 감소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은 4조2772억 원(4.0% yoy), 영업이익 4324억 원(15.6 yoy)으로 시장예상치를 영업이익 기준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감가상각비와 마케팅비용 등 시장 예상대비 비용 감소폭이 더 컸다"며 "특히 마케팅비용이 이연 상각 효과 종료로 전년과 전 분기 대비 모두 큰 폭(-4.7% yoy, -8.4% qoq)으로 감소하기 시작한 것이 양호한 실적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28개월의 마케팅비용 상각 기간의 종료로 2분기에도 개선된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이동전화수익(2.6% yoy)과 더불어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축소를 반영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3890억 원(6.4% yoy), 영업이익 4833억 원(22.2% yoy)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SK텔레콤의 배당 정책에 따라 반영한 올해 연환산 예상 배당 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 5.8% 수준으로 고배당인 점이 긍정적"이라며 "분기 배당으로 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부진했지만,

이번 실적을 통해 마케팅비용 상각 종료로 동사의 확실한 실적 개선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96,000
    • +2.92%
    • 이더리움
    • 4,884,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0.92%
    • 리플
    • 672
    • +0.9%
    • 솔라나
    • 207,200
    • +2.68%
    • 에이다
    • 570
    • +5.36%
    • 이오스
    • 815
    • +1.49%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
    • 체인링크
    • 20,290
    • +5.18%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