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SG 경영 강화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 공표

입력 2022-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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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이번 헌장은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밝히고, 지속가능 경영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윤리 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일반 주주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된다.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현재 이사회 산하에는 ESG 위원회와 함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총 5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사회는 7인 중 과반 이상인 4인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ESG 위원회는 GE·맥쿼리 등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은 여성 리더인 이미라 사외이사를 초대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사내·외이사 7인으로 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에 이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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