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내일 대통령 취임…김건희 여사도 첫 공식 등장

입력 2022-05-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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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내일(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 첫 공식일정이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9일 YTN라디오 ‘뉴스킹박지훈입니다’에서 김 여사가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 부인되는 분이 취임식장에 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그날) 윤 당선인 옆에 설 것”이라며 “취임준비위원회와 관련해서 한 번도 그분(김 여사) 의사라든지 지침을 받은 일이 없다. 원칙을 준수해서 준비 중”이라고 했다.

취임식 날 윤 당선인과 김 여사는 ‘국민희망대표’ 20명과 함께 손을 잡고 단상에 올라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대선 당시 학력·이력 과장 논란 등 개인 신상 의혹이 불거지자 공개활동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여러차례 외부일정을 소화하며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지난 3일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천태종 총무원장인 무원스님과 차담에서 윤 당선인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주지인 원명 스님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 지원 업무는 대통령실 제1부속실에서 맡을 예정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외국 원수가 오면 대통령 부인의 일정 등을 보좌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대통령 배우자를 위한) 특별한 담당자나 전임자를 두기보다는 (1개) 부속실에서 포괄적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을 함께 보좌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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