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서 만난 남녀, 길거리서 싸우다 체포…알고 보니 마약 투약

입력 2022-05-07 1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마약을 투약하고 길거리에서 싸우던 남녀가 검거됐다.

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감금 혐의로, 40대 여성 B씨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2시경 부천시 심곡본동 부천역 인근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B씨를 5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역시 같은 날 오후 8시경 해당 모텔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과 밖에서 A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지니고 있던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간이 검사에서 두 사람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A씨의 차량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와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채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 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하게 하고 감금했다”라고 주장했지만, A씨는 이를 부인한 상황이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조사가 마치는 대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2,000
    • -1.27%
    • 이더리움
    • 4,291,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2.31%
    • 리플
    • 614
    • +0.16%
    • 솔라나
    • 193,800
    • +5.38%
    • 에이다
    • 506
    • +0.4%
    • 이오스
    • 696
    • -0.14%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1%
    • 체인링크
    • 17,760
    • +0.91%
    • 샌드박스
    • 409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