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상장 철회 신고서 제출…"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 검토"

입력 2022-05-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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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대어'로 기대를 모았던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했다.

SK쉴더스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제반 여건을 고려해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도 실시하지 않아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SK쉴더스 측은 "지난 수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으며, 상장을 철회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3~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200대 1의 경쟁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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