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세... 중국 경기침체 우려ㆍ연준발 호재 교차

입력 2022-05-05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 골든위크로 휴장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0.68%↑, 홍콩 항셍지수 0.29%↓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5일 종가 3067.76.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5일 종가 3067.7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5일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봉쇄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놓고 전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은 하락세를 제한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0.70포인트(0.68%) 오른 3067.76에, 대만 가권지수는 130.29포인트(0.79%) 상승한 1만6696.12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9.62포인트(0.29%) 떨어진 2만809.90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ST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현재 9.81포인트(0.29%) 하락한 3339.46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12.62포인트(0.74%) 오른 5만6081.65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골든위크로 휴장했다.

중국증시는 노동절 연휴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상승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가 여전하다. 중국 4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Caixin PMI)는 36.2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성장세, 낮으면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주 발표된 자료에서도 봉쇄 여파로 4월 중국 내 공장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홍콩 항셍지수는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당국의 경기부양책을 기대하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배제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74,000
    • +2.1%
    • 이더리움
    • 4,877,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18%
    • 리플
    • 676
    • +1.65%
    • 솔라나
    • 207,700
    • +4.48%
    • 에이다
    • 561
    • +3.7%
    • 이오스
    • 813
    • +1.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140
    • +5.33%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