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눈물의 고소장 접수…“아니면 말고 식 허위 폭로에 억울”

입력 2022-05-04 15:12 수정 2022-05-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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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러 간 자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뉴시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러 간 자리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뉴시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날 정씨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씨는 고소 취지에 대해 “2016년 후반부터 대통령비선실세 파동 정국에서 저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허위 폭로가 이어졌지만, 저는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며 “이제 세상에 억울함을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2017년 자신이 쓴 게시글 일부를 왜곡 인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안 의원과 주 기자, 김씨가 2017년부터 언론 인터뷰와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족관계, 재산 현황, 사생활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퍼트렸다고 했다.

이날 정씨의 고소장 제출에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와 강용석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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