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책 읽는 서울광장' 오랜 꿈 이뤄진 것 같아 가슴 뭉클”

입력 2022-04-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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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지난 주말부터 선별검사소 철거…책 읽는 광장 운영

▲지난 23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잔디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잔디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철거 이후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변한 서울광장을 두고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주 토요일 책 읽는 서울광장에 아이, 연인, 친구와 함께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셨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 여러분을 보고 저의 오랜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놀라운 일은 서울광장에 이동형 서가를 두고 3000권의 책을 준비했는데, 행사 이후 돌아오지 않은 책은 단 3권뿐이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 덕에 서울광장이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10월 말까지) 앞으로도 책 읽는 서울광장은 계속된다”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서울광장에 조성된 야외 도서관이다. 코로나로 서울광장 야외행사가 중단된 지 2년 만에 열렸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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