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전반적 하락... 중국 봉쇄·미국 긴축 우려 지속

입력 2022-04-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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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 1.17% 하락... 중국 상하이 3거래일 만에 반등, 2.49% 상승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5일 종가 2958.28.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25일 종가 2958.28.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27일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긴축 강화 전망과 중국 봉쇄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6포인트(2.49%) 오른 2958.28에, 대만 가권지수는 대만 가권지수는 341.44포인트(2.05%) 내린 1만6303.35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65포인트(0.06%) 상승한 1만9946.36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313.48포인트(1.17%) 떨어진 2만6386.63에, 토픽스지수는 17.75포인트(0.94%) 줄어든 1860.76에 장이 끝났다.

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현재 4.39포인트(0.13%) 낮아진 3317.66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710.73포인트(1.24%) 하락한 5만6645.8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중국 봉쇄 우려에 더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들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오전에 하락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의 경제회의에서 인프라 건설 추진 등 방침이 전해지면서 경기부양 기대가 커져 오후에 반등했다. 올해 1분기 중국 공업이익 증가율이 8.5%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상하이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 봉쇄에 대한 우려가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가 경제지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만큼 불안도 여전하다.

일본증시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52주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급락한 흐름을 이어받아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업체 화낙 주가는 5.7% 급락했다. 화낙은 연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돌아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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