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폭등...2198.11(126.68P↑)

입력 2009-03-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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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4개월래 최고치인 6.12% 폭등 마감했다.

4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12%(126.68P) 뛴 2198.11을 기록하며 단숨에 2100선을 넘어 지난 2월25일 이후 무너진 2200선 고지 탈환을 시험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6.45%(8.49P), 4.99%(14.98P) 오른 140.21, 315.17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치협상회의(정협)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등 '양회'에서 내수부양책이 본격 논의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4개월래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또한 올해 2월 PMI 제조업 지수 49.0으로 지난 1월 45.3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고 특히 신규수주, 생산지수가 50을 넘으면서 기존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도 증시 급등에 힘을 실어줬다.

메리츠증권은 전일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개최되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고위층의 추가 부양책 발언, 지난 2월 PMI 지수의 3개월 연속 개선, 신규 대출 확대, 기관의 투자 확대가 중국증시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날 상해A와 심천A 양대 시장에서 거래되는 1505개 종목 중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중국증시는 풍부한 유동성과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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