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시장 집무실에 ‘돌봄 현황판’ 설치”

입력 2022-04-24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며 돌봄에 방점을 찍은 시정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어 매일 점검한 것처럼 저는 시장 집무실에 ‘안심돌봄 현황판’을 두고 실시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찾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화 시대가 가난과 맞섰고 민주화 시대가 독재와 맞섰다면 우리 시대는 불안에 맞서 살아내고 있다”며 자신을 ‘5살 솔이의 아빠’라 소개하며 맞벌이 부부로서 겪는 ‘돌봄·주거 불안’ 등 어려움, 또 가난에 내몰린 어르신들의 문제를 짚었다.

그러면서 “돌봄을 서울시민 남녀노소 모두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확장하겠다. 종합적 돌봄 서비스 제공을 최고의 목표로 둘 것”이라며 “새로 생기는 돌봄 수요를 찾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빠르게 준비하도록 반기마다 ‘안심돌봄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거 불안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주택공급부지로 지목됐던 용산공원과 김포공항 등을 언급하며 “첫째도, 둘째도 공급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해야 한다.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다”면서 “재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작은 규모라도 최대한 개발토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박 의원 외에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이 참여하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오는 26~30일 내 1차 투표와 결선투표까지 거쳐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70,000
    • -2.56%
    • 이더리움
    • 4,472,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7.42%
    • 리플
    • 628
    • -5.14%
    • 솔라나
    • 191,500
    • -4.58%
    • 에이다
    • 539
    • -6.59%
    • 이오스
    • 732
    • -7.6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10.35%
    • 체인링크
    • 18,610
    • -5.82%
    • 샌드박스
    • 414
    • -7.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