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
21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제작사 측이 파일을 복사하던 중 촬영 파일이 모두 삭제됐다”라며 컴백 당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가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가 공개했다. 하지만 함께 공개 예정이었던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의 뮤직비디오는 파일 삭제로 결국 공개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는 “‘비 내리는 금강산’ 뮤직비디오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찍어 공개할 예정”이라며 “팬들이 송가인의 모습을 1년 4개월 동안 기다려왔기에 모니터링 영상을 편집해 팬들을 위한 스페셜 영상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송가인의 최애곡인 ‘월화가약’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송가인은 이날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를 발매하고 메인 타이틀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과 더블 타이틀곡 ‘기억 저편에’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NOW.에서는 첫 컴백쇼 ‘#아웃나우 송가인’(#OUTNOW SONG GA IN)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